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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방치수준인 블로그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.

2011년 새해를 맞이하여 일출을 보기위해 일찌감치 속초로 향했습니다. 흐리고 눈이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행운을 기대하며 속초에 도착했지만 거센 바람과 구름만 기다리고 있더군요.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힘찬 새해를 맞이하듯 높은 파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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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파제 위로 넘쳐오르는 파도에 일부 해맞이객들은 옷을 적시기도 했을만큼 높은 파도였습니다.

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한 후 속초해수욕장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. 눈이 오고 있었고 바람도 강했던 까닭에 사람이 별로 없어 한적한 겨울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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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생활을 동해에서 했고 이곳 속초도 제대를 한 곳이기 때문에 사실 동해바다는 너무도 익숙한 광경이긴 합니다. 하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올때마다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어제 왔어도 또 가고 싶은 곳이 동해바다인 것 같습니다. (3년전, 그리고 재작년 5월에도 강원도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.)

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봉주르라는 식당으로 차를 돌려 점심을 먹었습니다. 단순한 식당인 줄 알았더니 풍경도 괜찮고 음식도 좋았던 괜찮은 곳이었습니다. 식당을 나오면 지금은 다니지 않는 기차길이 있어 꽤나 운치가 있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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늦은 점심을 먹고 잠시 철길을 걷고 있으니 해가 지더군요. 2011년 첫날의 태양이 뜨고 지는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. (물론 뜨는 태양은 구름속에 있었지만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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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도 추웠고, 눈이 많이 와서 길도 미끄러웠고, 요즘 문제가 되고있는 구제역 때문에 곳곳에 방역을 했던 관계로 소독약을 뒤집어쓰기도 했지만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.

일출이라는, 내게는 너무도 익숙한 광경이 누군가에게는 처음이었다는, 그래서 더 기대가 되었던 해맞이였지만 정작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했기에 아쉽기는 했습니다. 하지만 다음 기회가 있기에 그리 섭섭하지많은 않았던 2011년 해맞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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